[NNA] 中, 19개국 56개사 냉동식품 수입중단... 코로나 대책

[사진=중국해관총서 홈페이지]

중국해관총서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방지를 위해 7일까지 종업원 중 감염이 확인된 19개국 56개사의 콜드체인(저온물류) 식품 수입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41개사는 자체적으로 대중 수출을 중단했다고 한다.

냉동식품을 취급하는 해외기업에서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라, 중국 세관은 콜드체인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7일까지 수입된 제품과 포장, 수입에 사용된 컨테이너 내벽 등에서 50만점 이상의 샘플을 채취, 검사했다. 7월 3일 랴오닝성 다롄(遼寧省 大連)과 푸젠성 샤먼(福建省 厦門)의 세관은 에콰도르에서 수입된 새우 포장과 컨테이너 내벽에서 샘플을 채취,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도착 후 검역과 함께 원산국 세관과도 협력해, 중국에 수출되기 전 단계의 검사가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 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7일까지 30개국의 육류, 수산물, 유제품 등의 관련 기업 76개사에 대해 감염대책을 확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