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이스칸다르 워터 프론트 홀딩스(Iskandar Waterfront Holdings, IWH)는 중국의 철강회사 MCC(中国冶金科工集団)와 조호르주 남부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이스칸다르 개발지역=IDR)의 스쿠다이에 위치한 상업용지를 공동 개발한다. 면적은 60ha이며, 완성 후 자산가치(GDV)는 80억링깃(약 2040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8일자 뉴 스트레이츠 타임즈 등에 의하면, IWH는 자회사 당가 하이츠 디벨로프먼트(Danga Heights Development, DHD)를 통해 MCC의 관련회사 MCC 싱가포르와 토지개발에 관한 합작계약을 7일 체결했다. 첫 단계로 2021년 초부터 15ha의 토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GDV는 28억 8000만 링깃을 예상하고 있다. MCC 싱가포르는 이번에 말레이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IWH의 림첸한 이사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조호르주에 획기적인 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CC 싱가포르의 탄 지용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조호르주에 스마트 시티가 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 신종 코로나 유행 이후 최대 FDI
MCC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국내 주택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서도 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스칸다르 개발공사(IRDA)에 의하면, 올 상반기 IDR에 대한 투자인가액은 160억링깃이며, 2006년부터 누적 총액은 3321억 1000만링깃. 이 중 중국,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의 FDI는 1328억 4000만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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