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DC on Unsplash]
홍콩중문대학 의학부 호흡기내과의 데이비드 후이(許樹昌) 교수는 최근, 홍콩정부위생서가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공동구매하는 국제적 시스템 'CAVAX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수량은 홍콩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한다. 7일자 스탠다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정부의 코로나대책 전문가팀에 참여하고 있는 후이 교수에 의하면, 어떤 백신이 제공될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복수의 기존 제조사로부터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위생서는 예약하지 못한 인구의 65%분을 조달하기 위해 3곳의 제조사와 접촉하고 있다.
후이 교수는 백신 접종에 대해, "고령자 및 지병이 있는 사람, 의료진이 우선적으로 접종받아야 한다"면서, 모든 홍콩시민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는게 최종 목표이며,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1인당 2회의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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