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자동차공업협회, 올해 신차 판매 -8%까지 회복 전망

[사진=베이징국제자동차전시회 2020 홈페이지]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8%까지 감소율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7월에 제시한 예측을 사실상 상향 수정했다. 푸빙펑(付炳锋)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이 최근 경제지 차이징(財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징이 SNS 공식계정을 통해 6일 전한 바에 따르면, 푸 부회장은 "상반기 판매량은 약 200만대 감소했으며, 이는 1개월분 판매량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완전하게 만회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여전하지만, 하반기 시장은 신장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감소율은 한 자리 수로 축소하며, 아마도 8%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 협회는 지난 7월, 올해 판매 대수를 "10~20% 감소"라고 예측한 바 있다.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신에너지차(NEV)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모빌리티 서비스 업계가 NEV 구매 대수를 감축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동 협회 통계에 의하면, 1~7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236만 5000대, 이 중 NEV는 32.8% 감소한 48만 6000대.

푸 부회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해, "아직 피크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경제 규모 확대와 함께, "연간 판매 대수가 3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은 확실하다. 3500만대도 예상 범위 안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신차 시장은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2576만 90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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