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HE 홈페이지 캡쳐]
영국 교육전문지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2일 발표한 '2021년 세계대학순위'에서 홍콩이공대학이 전년의 171위에서 129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콩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홍콩대학은 39위로 4계단 하락했다. 2일자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이공대는 논문 인용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 순위가 상승했다.
홍콩중문대학은 전년의 57위에서 56위로 상승했으며, 홍콩성시(城市)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6위, 홍콩과기대학은 전년의 47위에서 중문대와 함께 56위로 하락했다. 홍콩밥티스트대학은 전년의 401~500위에서 351위~400위로 상승했다.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2위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3위는 미국 하버드대학이다.
아시아 1위는 중국의 칭화(清華)대학(전체 20위)이며, 베이징(北京)대학(23위)과 싱가포르국립대학(NUS, 25위)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대학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도쿄(東京)대학(36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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