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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주의 롱섬에 이달중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의 자회사 '토탈 솔라 디스트리뷰티드 제네레이션'(토탈 솔라 DG)이 출력 1250kW의 태양광발전소와 2개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송전망)를 건설한다. 올 초 착공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토탈 솔라 DG 동남아시아의 게빈 앗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롱섬의 발전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와 전력저장시스템을 통합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농촌지역에 저비용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롱섬은 시아누크빌 해변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인구는 약 300명.
토탈 솔라 DG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태양광발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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