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코코 제도에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 日 교세라 수주

[사진=미얀마 외무부 페이스북 캡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관구 정부는 코코준 군구(코코 제도)에 태양광 발전과 디젤 발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건설한다. 일본 교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KCCS) 그룹의 현지 합작사 '교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키네틱 미얀마'(KCKM)가 수주에 성공했다.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코코 제도에는 해군기지 및 형무소가 들어서 있으며, 인구는 약 1000명. KCKM은 300세대를 대상으로 출력 500kW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리튬전지, 디젤 발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정비한다.

국영 언론에 의하면, 양곤 관구 정부는 30억짯(약 2억 4000만엔)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착공, 12월에 완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코 제도에는 지금까지 디젤 발전기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었다. 양곤 관구의 재정계획상업위원회 간부에 의하면,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로 전력을 24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력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심야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비용은 양곤 관구 정부가 출자하게 된다. 코코 제도에는 오락시설 건설 및 코코넛 농장 설치가 검토되고 있으며, 24시간 전력공급체제 구축으로 외국자본 및 고용확대가 예상된다.

지난달 6일에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곳을 방문, 크린 에너지 전력화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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