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우라공업, 中 쑤저우에 신규 공장 가동

[미우라공업(중국)이 장쑤성 쑤저우시에 신설한 공장 (사진=미우라공업 제공)]


일본의 산업용 보일러 업체 미우라(三浦)공업은 19일, 중국 현지 법인인 미우라공업(중국)이 장쑤성 쑤저우시(江蘇省 蘇州市)의 쑤저우공업단지에 신설한 가스보일러 제조⋅조립공장을 17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의 연간생산능력은 기존 제1공장의 약 2.5배인 5000대. 제1공장에서 약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은 약 5만㎡, 연면적은 약 2만 8900㎡. 공장동과 3층 규모의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액은 26억엔.

미우라공업에 의하면, 최근 중국에서는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주로 사용되던 석탄연료를 가스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가스보일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증가한 수요에 대한 대응과 중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생산능력 증강에 나섰다.

신규 공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개발용 실험장, 유지보수요원 육성을 위한 실습장, 유지보수 데이터 분석과 이상 등에 대응하는 온라인 센터, 사원 세미나 시설 등도 설치하는 등 미우라공업 해외법인 중 최대규모 공장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