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2분기 영업손실 8억원…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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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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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 제공]

키이스트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41.1% 감소했고 순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를 안았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액 511억, 영업이익 16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상반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한데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변화는 키이스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사업 확장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한 결과로 보여진다.

올해 키이스트 드라마 라인업은 총 6편. 상반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하이에나'와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남주혁 주연), '나의 위험한 아내'(김정은·최원연 주연), '라이브 온'(황현민·정다빈 주연) '허쉬'(황정민·임윤아 주연)다.

또 '부산행'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의성, 독립영화계 스타 김새벽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하반기 제작 라인업에 키이스트 소속 아티스트를 대거 캐스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과 콘텐츠 사업 부문 간의 시너지도 향상될 예정이다.

한편, 키이스트의 자회사 SMC 는 지난 8월 1일 SM Entertainment JAPAN 의 자회사 SMEJ 와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후 SMC의 주가 상승으로 인하여 키이스트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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