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연내 외국인 관광객 수용재개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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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마사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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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ssie Gallegos on Unsplash]


인도네시아 루훗 빤자이탄 조정부 장관(해사, 투자담당)은 13일, 연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최대 목표로 설정하고, 당분간 국내 관광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지 각 매체들이 이날 이같이 전했다.

루훗 장관은 이날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우선 국내 관광객 수를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사우리아라비아 순례 항공편의 운항이 금지되었고,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의 의료관광도 어려워졌기 때문에, 대체 수요지로 국내여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워크 프롬 발리' 등 관광지에서 텔레워크를 하는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관광업이 완전하게 회복하기까지는 약 10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발리주 정부는 지금까지 9월 11일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도 8월 11일 온라인 세미나에,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4월 2일 이후 일시체류허가증(ITAS) 소지자 등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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