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영화관 메이저, 코로나로 2Q 16억엔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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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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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저 시네플렉스 페이스북]


태국 복합상영관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이 10일 발표한 올 2분기 결산실적에 의하면, 순이익이 4억 7500만바트(약 16억 3500만엔)의 적자(전년 동기는 5억 6900만바트 흑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1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2억 800만바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3월 18일부터 영화관을 비롯한 모든 오락시설이 폐쇄돼, 하락폭은 1분기의 45%보다 확대됐다. 영화관은 6월 1일부터 영업이 재개되었으나, 사회적 거리 확보 등이 여전히 요구되었기 때문에 고객 수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미국 헐리웃 대작의 연이은 상영 일정 연기 등도 수익하락의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5억 3000만 바트로, 7억 3000만 바트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7억 8400만바트의 흑자였다.

13일자 태국의 한 언론에 의하면, 말레이시아계 메이뱅크 킴앵(Maybank Kim Eng)증권(태국)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태국 국민들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으며, 3분기에도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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