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 위메이드, 하반기 ‘미르4’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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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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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33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기존 라이선스,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이른바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사진=위메이드 제공]

조이맥스, 위메이드트리 등의 자회사들도 잇따라 신작 게임들을 선보여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 IP(지적재산권)와 관련한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고 있어 손해배상금 수령, IP 라이선스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초에 신년사에서 “지난 몇 년간 지난한 과정을 통해 미르가 누구의 소유인지를, 누가 권리를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있었고, 지금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확립된 소유권과 권리를 바탕으로 IP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서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누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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