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7월 매출액, 전년 대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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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싱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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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MC 홈페이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10일 발표한 7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1059억 6346만타이완달러(약 3810억엔)였다. 2개월 연속 1000억타이완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한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보다는 12.3% 감소했다.

1~7월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7272억 5901만타이완달러였다.

현지 매체 쥐헝왕(鉅亨網)에 의하면, 증권가 소식통은 8~9월도 한달 기준 1000억타이완달러를 크게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지난달 실적 발표장에서 올 2분기 매출액이 타이완달러 기준 약 3304억~3392억타이완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보다 12.8~15.8% 증가한 수준이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TSMC는 올해 자본적 지출(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입하는 비용 전체)을 기존보다 10억달러(약 1059억엔) 늘려, 160억~170억달러로 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인텔로부터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적 지출을 늘린다는 시각도 있다.

■ UMC가 한달 기준 최고
한편 UMC(聯華電子)가 10일 발표한 7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154억 9482만타이완달러였다. 한달 기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전월 대비로는 6.3% 증가.

1~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1021억 4893만타이완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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