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 화상회의로 진행…"코로나19 대응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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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8-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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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과 11일 오후 3시부터 화상으로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유입에 대비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련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동물인플루엔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현황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사람과 동물에서 큐열(4군 법정감염병)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위험 직업군의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 공동조사체계 확립을 위한 큐열 관리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국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원헬스 감염병 위해정보시스템 구축을 논의한다.

이밖에 사람·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사례 접촉자 검사 시범사업 현황, 매개체전파 감염병 감시·예측 및 방제연구 추진결과 등을 발표한다.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대책위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처간 신속대응 공조체계와 향후 협력분야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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