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용자 실태조사] 게임 이용자 20%가 ‘콘솔’ 이용... 1위는 닌텐도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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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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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이용자 10명 중 2명이 콘솔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 이용자 비중이 높았고, 가장 인기 있는 콘솔 기기는 일본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6일 발간한 ‘2020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게임 이용자 중 콘솔게임 이용률은 20.8%로 나타났다. 이용자 중 남성이 57.3%로, 여성(42.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9%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27.1%), 20대(22.9%) 순이었다.

콘솔게임 이용 빈도는 1개월에 1~4일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60.8분, 주말은 110.8분정도 콘솔게임을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가장 인기 있는 콘솔 기기는 ‘닌텐도 스위치’로, 41%의 선택을 받았다. 2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37.8%)로 닌텐도 스위치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닌텐도 DS 시리즈(21.7%), 닌텐도 위(17.6%) 등 닌텐도가 출시한 콘솔 기기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콘솔게임 이용 시간이 늘었다는 답변은 41.4%, 감소한 편이라는 응답은 12.5%로, 콘솔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이용자가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전국 만 10~65세 일반인 3084명을 대상으로 게임이용 실태 및 현황, 게임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 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업계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6조5000억원, PC게임 매출은 5조원으로, 국내 전체 게임시장의 9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콘솔게임 매출은 5200억원으로, 점유율이 4.2%에 불과하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미래 먹거리로 콘솔 게임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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