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0] 92분에 담은 삼성전자의 '넥스트 노멀'

윤정훈 기자입력 : 2020-08-06 01:38
삼성전자가 디지털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넥스트 노멀' 시대의 모바일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노트20'를 시작으로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Z 폴드2'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앞서 등장해서 "갤럭시노트20를 중심으로 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생태계)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통한 연결이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고, 즐겁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 생태계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서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것이 혁신 기술을 담은 S펜이다. S펜은 응답 지연시간이 전작의 26ms에서 9ms까지 줄여서 사람들에게 종이에 쓰던 필기감을 선사한다. 컴퓨터와 미러링을 할 수 있는 덱스모드는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펜에 대한 대중의 니즈를 읽고 2011년에 펜을 출시했다"며 "이번 S펜은 뉴 노멀 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기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울트라와이드밴드(UWB) 기술을 활용해서 사물을 찾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유튜브]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강화···삼성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는 개방과 협력도 강조했다.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울트라와이드밴드(UWB) 기술을 활용해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폰 간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UWB 기술은 향후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서 사물을 정확하게 찾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디지털 열쇠로 이용해서 현관문을 여는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파트너십을 확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간에 메시지·사진·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쓴 삼성노트를 PC에 있는 아웃룩을 통해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엑스박스를 갤럭시노트20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머 미스는 언팩 중에 등장해서 갤럭시노트20으로 엑스박스를 시현했다.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8분 가량 늦게 시작한 프리젠테이션은 6일 0시 40분까지 약 92분간 진행됐다. 유튜브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43만명에 달했다. 미스와 아티스트 칼리드, 방탄소년단(BTS) 등이 등장해서 각각의 신제품을 처음 접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또 이번 언팩은 시작부터 갤럭시 팬 300여명이 화상으로 연결해서 지켜보고, 발표 도중 리액션을 보여줬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신제품 발표가 끝난 뒤에는 노 사장이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북미 디자인혁신센터 센터장(전무)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왜 언팩에서 5가지 신제품을 동시에 공개했냐는 질문에 대해 노 사장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 신제품을 5개나 동시에 제공했다"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서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삼성은 전문성을 발휘해서 마스크 생산을 도와주고, 유엔개발계획과 협업해서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런 작은 행동으로 지구가 더 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은 이달 2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7일부터 사전 판매하고, 21일 공식 출시한다. 일반 모델은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2000원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 화상으로 참여한 갤럭시 팬의 사진. [사진=유튜브]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