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 관련주' 급등세… 우리들제약, 20% 이상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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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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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는 올해 안에 백신 개발을 마무리하고 공급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들제약이 강세다. 주가는 31일 오후 1시 44분 기준 전일 대비 20.13% 오른 8950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덱사메타손은 다양한 질환에 투여한 스테로이드제로 일본에서는 폐질환과 감염증 등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주도로 진행된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온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사메타손의 경우 효과는 물론 구하기도 쉽고 가격 역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천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천보가 공격적인 증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몇년간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천보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 관련 제품 캐파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수준인 6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천보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전일 대비 22.88% 뛴 1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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