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ehrad Vosoughi on Unsplash]
인도 소비자들은 신종 코로나 사태를 맞아, 소비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사무소 KPMG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재량적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PTI통신이 23일 이같이 전했다.
소비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소비자들이 많은 지역은 대도시(티어1)였다. 중소도시(티어2~3)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티어 2의 22%, 티어3의 30%가 지출을 감염 확산 전과 같거나 늘리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KPMG는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소매업자에 있어서는 중소도시가 사업확대의 중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사에서는 51%가 신종 코로나의 영향은 장기화되지 않고, 조만간 정상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는 2376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6월 7일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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