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공공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 준수 적극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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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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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개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2일 "공공시설 이용 시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포함한 170개소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시설 운영 재개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아직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심각단계인데다 무증상 감염자 발생을 완전히 억제할 수 없는 만큼 전면적 개방보다는 시설 상황과 방문자 이용실태에 따른 시범·단계적 운영에 들어간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공원 내 체육시설 73개소, 반려견 놀이터 7개소, 어린이놀이터 38개소,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시 시립식물원을 먼저 개방한다.

이어 27일에는 성남시청 내 회의실 6개소,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은행골 어울터, 성남·서현 문화의 집, 28일에는 판교박물관,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판교·맹산생태학습원이 차례로 문을 연다.

단,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입장 인원 제한, 단체 관람 금지, 전자출입명부 이용, 비대면 관람, 사전예약제 실시 등 시설별 운영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운영 재개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별 위험도 평가와 시설 이용·책임자 등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주기적 소독을 병행한다.

한편 은 시장은 연간 30만명 이상 다년간 탄천 물놀이장 등 23개소는 올해 사업을 전면 취소하고, 복정주택지구에 편입된 성남시 가족캠핑장은 폐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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