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자카르타, 지역 경계 이동 시 출입국허가증 폐지

[사진=감염 가능성을 진단하는 'CLM' 홈페이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의 샤프린 교통국장은 16일, 쟈카르타 수도권 경계를 이동할 때 소지해야 했던 '출입 허가증(SIKM)' 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용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건강상태 스스로 신고를 해야한다.

샤프린 교통국장은 NNA에 대해, 14일에 SIKM 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 조치로, 건강상태 등으로 감염 가능성을 진단하는 '코로나 라이크리후드 메트릭(CLM)'의 이용을 촉구했다.

CLM상의 질문에 응답하면, 감염 가능성 정도를 알 수 있으며, 검사받을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주 정부가 제공하는 앱 '자카르타 키니(JAKI)' 등을 통해 CLM을 이용할 수 있다.

주 정부는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인 르바란 기간 수많은 귀성객에 의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등에 이동할 때, SIKM을 소지하도록 했다. 다만 이미 수주전부터 당국이 SIKM을 확인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동 제도는 이미 유명무실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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