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항공당국, 승인 전 항공권 판매 금지

[사진=Skyler Smith on Unsplash]


베트남 교통부 민간항공국(CAAV)은 14일, 베트남 항공사들에 대해, CAAV가 아직 승인하지 않은 항공편의 항공권을 판매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VN익스프레스가 이같이 전했다.

CAAV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가 자사 운항계획에 따라 항공원을 판매했을 경우, CAAV는 해당 항공편 운항허가를 취소하고, 운항계획도 승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항공사는 항공권 구매자들에게 환불해야 한다.

현재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과 호치민 탄손누트공항에서는 활주로 노면공사를 실시하고 있어, 운항할 수 있는 편수가 평소보다 30~35% 감소하고 있다. 현재 각 항공사들이 CAAV로부터 운항편수를 배분받고 있는 가운데, 운항계획 승인 전에 항공권이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운항편수 감소에 따라 운항취소 및 출발시간 변경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최근 많은 이용객이 혼란을 겪고 있어 이번에 동 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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