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해외서 훨훨... 전세계 앱마켓 매출 100위권에 포진

넷마블과 북미 자회사 카밤, 잼시티의 모바일게임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144개국 앱스토어, 100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상위 100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기준,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 데이터에 따르면, 넷마블은 152개국 중 96개국 앱스토어에서 자사의 인기 타이틀 10종을 매출 상위 100위권에 올렸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총 8종의 타이틀이 100개국 중 91개국 매출 순위 100위 내에 위치하고 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인 카밤과 잼시티를 더하면 수치는 더욱 증가한다. 144개국 앱스토어에서 총 26종, 10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총 16종의 게임이 매출 순위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앱스토어가 152개, 구글 플레이가 100개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시장에 해당한다.

각 지역에서 앱스토어 평균 2.6개, 구글 플레이 평균 3개의 게임이 톱100에 포함돼 있으며, 전체 타이틀 수는 28종에 이른다.

타이틀별로는 올해 3월 글로벌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앱스토어 기준 63개국, 구글플레이 기준 82개국 상위 100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3월 출시된 이 게임은 북미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3위,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대표 장수 타이틀인 ‘마블 퓨처파이트’가 32개국 앱스토어 및 35개국 구글플레이에서 상위 100개 타이틀에 포함됐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은 대표작 ‘마블 올스타배틀’을 앱스토어 116개국, 구글플레이 94개 국 상위 100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36개국 앱스토어, 29개국 구글 플레이 상위 100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재로 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바탕으로 하는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밤은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올해 4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며, 디즈니 IP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하고 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미지[사진=넷마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