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탕산 이어 윈난·쓰촨서도 지진…"인명 피해 보고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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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7-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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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 구예구에서 12일 오전 6시 38분(현지시간)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9.78도, 동경 118.44도, 깊이 10㎞ 지점으로 나타났다. 톈진과 베이징 등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2분과 7시 26분에도 규모 2.2와 2.0의 여진이 각각 발생했다. 규모 1 이하까지 포함하면 여진은 33차례 있었다. 신화통신은 곳곳에 소방 인력이 파견됐지만 부상자가 나왔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부 노후 주택에는 균열이 가기도 했다.

허베이성은 3급 긴급태세 대응에 나섰다. 철도 당국은 긴급 계획을 가동하고 탕산 지역을 지나는 열차 운행을 중지시키고 철도 장비와 시설을 점검 중이다.

이날 오후 윈난(雲南)성과 쓰촨(四川)성에서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1시 21분 윈난 뤼춘현에서는 규모 4.4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1100m였다. 오후 3시3분 쓰촨성 아바주 뤄얼가이현에서는 깊이 8000m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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