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한 '진워렌버핏'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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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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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워렌버핏 [사진=케이블 채널 Y-Star의 취재 프로그램 '특종 헌터스']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진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씨의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진씨가 숨지기 전 지인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진워렌버핏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그는 인터넷 1세대 방송인으로, 아프리카 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논란을 일으키는 행동들로 방송 정지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2년 방송진행자(BJ) 겸 유튜버인 김이브에게 공개청혼과 살해협박을 가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진워렌버핏은 2010년 초부터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그는 케이블 채널 Y-Star의 취재 프로그램 '특종 헌터스' 출연 당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싶은 남자'로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순간순간 유명해져야 하므로 계속해서 나를 홍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특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 관해 묻자 "내가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 하지만 내가 말함으로써 사람들의 머릿속에 내가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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