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메가와이드, 프리캐스트 공법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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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7-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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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와이드 컨스트럭션 홈페이지]


필리핀 대형 건설사 메가와이드 컨스트럭션은 지난 3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건설현장에서 감염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프리캐스트(PC) 공법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리캐스트는 공장에서 사전에 콘크리트를 형틀에 흘려 부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는 공법. 통상 공법보다 적은 인원으로 건설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공법이라고 한다.

에드가 사베드라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신종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의 건설현장에서는 프리캐스트가 표준공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요확대를 대비해 프리캐스트 공법 시행능력을 3배 증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메가와이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대규모 인프라 정비계획 '빌드 빌드 빌드' 관련사업 수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불라칸주 말롤로스시와 팜팡가주 클라크국제공항을 잇는 남북통근철도,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 부설사업 등의 수주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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