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관내 40번째 확진자 발생…합정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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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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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보건소 홍대 주점 방역 (서울=연합뉴스)


서울 마포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4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2일 마포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마포34번 확진자(80대 여성·합정동) 가족으로, 지난 19일부터 자택 자가격리 중이었다. 최초 검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이 공개한 이동 동선을 보면 A씨는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합정동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1일 오전 8시 30분께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마포구보건소를 찾았으며,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다음날 2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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