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저비용 항공사(LCC) 라이온에어 그룹은 지난달 29일, 산하 라이온에어, 바틱에어, 윙스에어 등 3사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사비는 9만 5000루피아(약 715엔). 유효기간 14일간의 검사결과도 발행한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는 중앙 자카르타의 라이온에어 그룹 본사 빌딩 '라이온에어 타워', 동자카르타의 그룹 사무소, 서자카르타의 라이온퍼셀 본사 사무소, 반텐주 탕에랑시 라이온오퍼레이션 센터 등 4곳이다.
승객은 항공권을 구매할 때, 신속검사 바우처도 구매할 수 있다.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는 콜센터 및 여행사 등에 예약번호를 말하면, 신속검사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전국 라이온에어 그룹의 항공권 판매점 및 공항에서도 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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