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미얀마 외교장관, 출입국 재개 위해 협력 합의

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06-30 15:26

[사진=미얀마 외무부 페이스북]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은 29일,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부 장관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일본 외무성에 의하면,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관한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양국간 출입국을 재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화회담은 약 20분간 이루어졌다. 미얀마는 신종 코로나 대책으로 7월 말까지 국제선 여객기 착륙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과는 사람의 이동도 중단되고 있으나, 26일에는 미얀마인이 일본에서 귀국하기 위한 특별기에 일본인 20명의 탑승을 미얀마 당국이 허용, 일본인의 입국이 실현된 바 있다.

29일 전화회담에서는 향후 신종 코로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상호 왕래 재개를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출입국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베트남 정부와 합의했으며, 태국, 호주, 뉴질랜드와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화회담으로 미얀마와의 협의에 대해서도 진전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회담에서는 수치 장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비간' 제공을 포함한 일본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모테기 외상은 서부 라카인주 이슬람교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박해문제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제시한 가처분 명령의 착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수치 장관은 "라카인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이해에 대해 감사하고, 과제를 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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