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 이륜차 전시회, 자카르타서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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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6-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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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MS 모터바이크 엑스포 2020'은 10월 2~4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동 행사 모습 (사진=NNA)]


인도네시아 이벤트 회사 디안드라 프로모신드가 26일, 이륜차 전시판매 행사인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 모터바이크 엑스포 2020'을 10월 2~4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연기를 거듭하던 행사를 가구전, 부동산전, 음악 페스티벌 등 4개 이벤트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IIMS 모터바이크 엑스포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됐다. 올해는 당초 7월 3~5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개최장소는 국제전시장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엑스포).

디안드라의 헨드라 사장은 "인도네시아 이륜차 제조업자협회(AISI)는 올해 이륜차 판매가 전년 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IIMS의 이벤트를 통해 이륜차 산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최기간 중 거래액은 100억루피아(약 7550만엔), 입장객 수는 2만 4000명을 목표로 한다.

디안드라는 이에 앞서, 자카르타에서 4월 개최 예정이던 자동차 전시회 'IIMS 2020'을 올해는 개최하지 않고, 내년 2월 18~28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안드라에 의하면, 현재 이 계획에는 변경된 바가 없다.

■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가구전도
4개 이벤트 중, 신종 코로나로 연기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가구전시회 '인도네시아 국제가구전(IFEX)'도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 당초 이 행사는 3월 12~15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전시면적은 4800㎡. 약 15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매년 미국, 중국 등 외국인을 포함해 약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지난해 IFEX에는 500개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1만 2000명이 행사를 찾았다.

디안드라에 의하면, 4개 행사를 합쳐 방문객 9만 3500명, 총 거래액 804억루피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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