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리굿은 인도네시아에 VR을 활용한 간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졸리굿 제공)]
일본의 VR솔루션 개발사 졸리굿이 24일, 이 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외국인재 간호교육 서비스 'CareVR'이 인도네시아에서 도입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도입되는 것은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재소개회사 세티아매니지먼트와 제휴하는 현지 일본어학교 및 인재송출기관에 대해 CareVR을 제공한다. CareVR은 외국인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간호기술을 VR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이다. 원격으로 1 대 다자간 수업을 할 수 있는 다접속 리모트 VR교육 시스템으로, 일본에 있는 강사가 인도네시아 자택에 있는 수강생에 교육을 실시한다.
졸리굿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나, 간호기술 등의 실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areVR 도입으로 온라인 수업에서 생생한 VR실습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CareVR을 통해 수강생들은 일본에서 실제 간호하는 모습을 고령자 등의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이해,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일본의 간호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취업 후 조기 퇴직 방지 및 일본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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