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정부관광국 페이스북]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7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5월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 수는 10명 미만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국가별 방일자 수 기록이 집계된 1975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각국 정부가 취한 외출⋅출국규제로 방일 여행자 수가 급감했다. 3월 28일 이후 6개국이 모두 일본을 검역강화, 비자 무효 대상국으로 지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들 6개국은 모두 일본 직항편을 감편, 운휴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방일 여행자 수가 회복될 전망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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