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반텐주 정부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탕에랑현, 탕에랑시, 남탕에랑시에서 실시중인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5~28일 2주간. 현지 각 매체가 이같이 전했다.
와히딘 할림 지사는 세 지역 모두 여전히 감염 위험이 높다면서, "앞으로 규제 위반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정부에 의하면, 14일 기준 주 내 누적감염자 수는 1109명. 이 중 세 지역에서 나온 감염자가 987명에 이른다.
■ 서자바주는 10개 지역이 고위험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지사에 의하면, 감염 위험도 5단계 평가 중, 주 내 10개 지역은 위험도가 세 번째인 '옐로존'이다. 보고르시의 비마 아랴 시장은 감염 위험도가 높은 기간중에는 PSBB를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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