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HM 홈페이지]
혼다의 이륜차 자회사 아스트라 혼다 모터(AHM)는 6월 들어 인도네시아 내 5개 공장 전부를 약 2개월 만에 가동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생산대수는 평상시보다 감축한 가운데 공장을 가동중이다.
6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장을 재가동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을 실시함에 따라, AHM은 4월 둘째 주부터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다.
AHM의 관계자는 12일 NNA에 대해, "예년 르바란(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시기에 판매가 증가하기 때문에, 올해는 르바란 전인 3월 말까지 재고를 늘려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종업원의 안전 확보와 동시에 재고를 조정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대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인도네시아 내 판매상황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
수출용 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생산,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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