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23RF 게재 사진)
직업소개소 등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로 인해 각국이 취하고 있는 출입국 규제로, 미얀마인 노동자 송출이 불가능해져 수많은 직업소개소가 3월 중순부터 업무가 중단. 신종 코로나 사태 수습 후에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각국 기업들이 수용인원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송출재개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미얀마인 노동자들의 주요 파견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이다. 직업소개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노동자 200명을 송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취소됐다. 출국을 준비하던 노동자들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태국 및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지금까지 많은 미얀마인 노동자를 수용해왔으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공장이 폐쇄돼 많은 사람들의 고용이 상실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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