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공기업 18만명 국내여행 프로그램 실시... 소비 진작 위해

[사진=타이완 경제부 페이스북]


타이완 경제부 국영사업위원회는 동 위원회가 관할하는 공기업 4개사가 6~8월에 자사 사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기업 종사자 및 그 가족 약 18만명이 참가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총 5억 500만 타이완달러(약 20억엔)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자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타이완 행정원(내각)은 국내여행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과 금융공기업에 대해, 솔선해서 국내여행을 실시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국영사업위원회는 사원들에 대한 여행 프로그램 외에도 대형 파티 및 여행박람회도 검토하도록 공기업에 촉구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타이완의 공기업은 타이완 전력, 타이완 중유(台湾中油), 타이완 워터(台湾自来水), 타이완 슈거(台湾糖業) 등 4개사로, 종업원은 약 6만명이다.

국영사업위원회는 이번 4개사 외에 타이완의 철강업체 CSC(中国鋼鉄)와 조선사 CSBC(台湾国際造船) 등 경제부가 직접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사원여행 계획의 제출을 요청했다. 이들 기업의 종업원은 약 10만명.

타이완 정부는 공기업 4개사와 투자기업 2개사의 종업원, 가족 등 총 30만~40만명의 국내여행이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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