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을 활용한 GS25의 차세대 매장 예상도 (사진=GS25 제공)]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등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드론(소형무인기)으로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실시된 시범 서비스는 고객이 GS25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료품 등을 주문하면, 배송거점인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상품을 드론에 적재, 왕복 5~6분 거리에 있는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한국 정부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확대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트렌드에 대응하면서, 드론 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함께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GS그룹은 드론을 활용한 유통물류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상용화된다면 도서부 및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류망 구축도 가능해지며, 재해시에도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등의 물자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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