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이 포인트 홈페이지]
인도의 홍차, 커피 체인점들이 최근 들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및 재택근무 확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판)가 5일 이같이 전했다.
차이(밀크티) 체인점 '차이 포인트'의 아므리크 비지랄 창업자는 전국봉쇄에 따른 재택근무 확대로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허브레몬을 사용한 차이 및 카슈미르 카와(카슈미르 지방에서 즐겨 마시는 녹차) 등을 새롭게 메뉴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커피 체인점 '카페 커피 데이'는 강황을 원료로 한 강황 라떼를 출시했다. 미국 스타벅스의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타타 스타벅스는 풍부한 비타인C를 함유한 키위 및 블루베리를 원료로 한 스무디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전국이 봉쇄되고 있는 동안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감소됨에 따라,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은 판매회복을 위해 신상품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 제조업자협회(IICMA)의 한 간부는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이 전문가들과 협력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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