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창고 수요 축소... 신종 코로나 영향

[사진=캄보디아 외무부 홈페이지]


올해 캄보디아의 물류창고 수요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취해진 이동규제의 영향으로 물류망 운영이 일시 중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3일 이같이 전했다.

미국 부동산회사 케라 윌리엄즈를 캄보디아에서 프렌차이즈로 운영하는 KW 캄보디아의 관계자는 물류창고의 수요축소에 대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이동 및 운송이 제한돼, 창고 이용이 줄어든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료는 거의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수요는 지금도 침체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캄보디아 부동산 감정사∙부동산업자협회(CVEAA)의 칠레크 속님 회장은 "물류창고 리스는 통상적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된 것은 극히 일부"라는 시각을 제시했다.

창고용 토지 리스료는 수도 프놈펜과 그 주변 기준으로 1㎡당 월 0.5~2.5달러(약 55~273엔)로, 리스 기간은 대부분 5~10년. 한편 프놈펜 시내에서 공장에 가까운 좋은 입지의 창고 리스료는 8~1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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