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실시간 전력거래시장 정식 오픈

[사진=인도에너지거래소 홈페이지]


인도에서 3일, 인도 전역을 대상으로하는 실시간 전력거래시장이 정식으로 개장됐다.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인터넷판) 등이 이같이 전했다.

인도는 국토가 넓고 지역마다 전력 수요 사정이 다르다. 이번 시장 개장으로 전력거래의 유연성을 높이고, 잉여전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한다. 한편, 인도가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전력은 수급불안 등이 지적되고 있으나, 거래간격이 짧아지면, 신재생 에너지도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명칭은 '리얼타임 일렉트리시티 마켓(RTM)'이며, 인도에너지거래소(IEX)와 인도전력거래소(PXIL) 등 두 곳에 있다. 입찰은 30분마다, 하루 48회 이루어지며, 한 번 입찰로 거래대상이 되는 것은 15분 단위의 2범위의 전력이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전력에 대한 현물거래는 지금까지 당일, 익일, 1주일 등 3종류 뿐이었다. 인도 정부는 향후 실시간 전력거래 범위를 미얀마, 네팔 등 인근국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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