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천탁구클럽 초발환자, 탁구장 3곳 들러…40명 명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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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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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명 명단 확보, 접촉자 등 조사

서울 양천탁구클럽 코로나19 초발 확진자가 탁구장 3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탁구클럽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6일 12시 기준 총 1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오송본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양천탁구클럽 관련해서는 초발환자가 탁구장 3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중에서 양천 탁구장 쪽에서의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운동을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40여명의 회원명부를 통해 이들이 실제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대에 운동을 같이 했는지 등에 대해서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해당 명부를 바탕으로 확진자 면담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탁구장은 체육시설 범주 안에 들어가 있어 관리 대상이지만 동네에서 소규모로 동호인 모임으로 하는 경우까지 모두 행정명령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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