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빈홈즈, 호치민 9구에 저층주택 판매

[빈홈즈가 호치민시 9구에 개발하고 있는 '그랜드파크'의 모형. 5월에는 저층주택 '맨하탄'이 판매됐다.]


베트남의 주택개발회사 빈홈즈는 지난 주, 호치민시 9구의 저층주택 프로젝트 '맨하탄'의 약 100세대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맨하탄은 9구의 시마트시티 계획 '빈홈즈 그랜드파크'의 구획이다.

그랜드파크에서는 1기로 지난해 7월 고층 아파트 '레인보우' 1만세대가 17일만에 완판됐다. 2기로는 이달 말에 고층 아파트 '오리가미' 1만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레인보우와 오리가미는 중급물건이며, 3, 4기에는 중, 고가의 물건이 판매될 예정이다.

맨하탄은 36ha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총 500세대가 네 번에 걸쳐 판매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판매가격은 1㎡당 60만엔. 상가주택(1층은 상점, 2층은 주거) 면적은 84~230㎡, 빌라는 170~800㎡, 별장 타입은 310~850㎡.

빈홈즈의 응웬 둑 관 영업담당 부CEO는 이번 행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와 아시아의 경제는 크게 침체됐으나, 베트남은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라면서, 베트남에서도 특히 "9구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랜드파크의 물건을 일본에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베트남그룹의 레 테이 탄 한 CEO는 "메트로 등이 정비되면 호치민시 9구는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거리가 되며, 공항 및 주변 공단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랜드파크의 레인보우 1만세대는 이달부터 8월에 걸쳐 입주가 시작되며, 약 4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게 된다. 오리가미의 개발에는 일본계 개발사도 참여하고 있어, 공기 및 품질이 보증되는 등 투자물건으로도 매력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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