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일식당단체, 일본산 식품 수입확대 위한 협의회 발족

[사진=홍콩일본요리점협회 홈페이지 캡쳐]


홍콩의 일식당들로 구성된 홍콩일본요리점협회는 1일, '홍콩 일본산식품 등 수입확대협의회'를 이날부로 발족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일본-홍콩간 항공편 축소 등으로 타격을 입은 일본산 농수산물 및 식품 수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기업이 협력에 나선다.

협의회에는 홍콩일본요리점협회를 비롯해, 주홍콩일본총영사관, 일본무역진흥기구 홍콩사무소, 홍콩일본인상공회의소, 복수의 지자체 홍콩사무소, JA그룹 등이 참여했다. 일본산 농수산물 및 식품에 대한 홍콩의 최신 수요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수입확대를 위한 과제 및 방안을 협의한다.

홍콩일본요리점협회에 의하면, 해외에서 민간주도로 이와 같은 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협의에 관심이 있는 단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각종 단체들과 폭넓은 협의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열린 1차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 사태 속에서 수입확대를 도모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홍콩 현지 식품 제조사와의 협력 가능성, 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웨강아오 다완취(粤港澳大湾区)' 구상에 대한 접근 등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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