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생산 차량 등록세,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연내 50% 인하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각 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공공투자의 촉진 및 사회 질서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결의 84호(84/NQ-CP)를 공포했다.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차량의 등록세를 연내에 50%까지 인하하는 것 등이 결정됐다.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산하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를 비롯해, 타인콘그룹 산하 TC모터 및 쯔엉하이(TRUONG HAI)자동차(Thaco), 토요타 베트남(TMV), 포드 베트남 등이 생산하는 자동차가 대상이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베트남(MBV)의 경우 차종별로 약 1억동(4300달러, 약 46만엔)~2억 5000만동 가량의 등록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의 경우 우대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베트남 생산차의 특별소비세(SCT)는 3월 이후 납부의무가 발생한 분의 납부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기업, 조직, 세대, 개인 등이 국가로부터 임차하고 있는 토지의 임대료는 올해분을 15% 감액하며, 정부가 채무보증하고 있는 항공사의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올해분의 보증비용의 면제, 중소기업 발전기금의 대부금 금리의 2% 인하 등이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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