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인도 법인 기아모터스 인디아는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확장에 5400만달러(약 58억엔)를 추가 투입한다. 심국현 인도법인장이 5월 28일, 주 정부가 주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판) 등이 전했다.
주 정부에 의하면, 기아는 추가 투자를 통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제조 강화에 나선다.
기아는 2019년 8월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아난타푸르 공장에서는 중형 SUV '셀토스'와 다목적 차량(MPV) '카니발'을 생산, 인도 국내외에 출하하고 있다. 동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30만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