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패치형 디바이스 (사진=유라이크코리아 제공)]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상 및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패치는 가로세로 5x5㎝ 크기로, 가슴에 붙여 체온, 맥박, 기침 유무 등을 측정한다. 인공지능(IT)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생체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신종 코로나 감염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한다. 또한 자가격리자 등 감시대상자의 위치정보도 최대 4개월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취득해, 우선 국내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감염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에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북미, 브라질을 비롯해 일본에서의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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