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 지식산업센터 차별화하는 ‘현대 테라타워 CMC’

단순히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수영장, 녹지공간, 보육시설 등을 갖추면서 업무와 주거,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정주여건이 뛰어나지 않아 단지 내 기숙사가 존재해도 내부 인프라가 부실해 상주인구를 잡아둘 수 없었다.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다면, 매력이 크게 떨어져 입주민 모집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를 거울사망 차별화된 테마를 더한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계약을 완료해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년 경기 광명시에 공급한 ‘GIDC 광명역’은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라는 테마를 내세워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가 가능한 컨벤션은 물론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아틀리에, 29층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스카이, 디자이너 작품이 전시되는 파빌리온 스트리트 등을 갖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상업시설, 어린이집, 회의실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단지는 탁 트인 옥상정원에 각 동별, 층별 휴게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근무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CGV도 입점해 지식산업센터 내에서 문화생활까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독특한 테마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타 지식산업센터보다 수요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 등을 고려한 특화 설계 및 부대시설들로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수익형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만큼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차별화된 테마를 갖춘 곳과 아닌 곳 사이에 양극화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 테라타워 CMC]

이에 LG이노택 부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일대에 ‘현대 테라타워 CMC'가 분양 중이다. 관계자는 “차별화된 테마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주목 받는 현대 테라타워 CMC”라며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내에는 테마공원, 클라이밍장, 컬쳐그로브존, 어뮤즈 파크존, 레트로앨리존, 클라우드가든존 등 다양한 테마존이 갖춰진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는 호텔급 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 등 각종 특화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