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선 그룹이 개발한 꽝닌성의 'YOKO온천'이 정식 오픈했다. (사진=선 그룹 제공)]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온천 리조트 'YOKO(陽光)온천'이 23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일본의 니혼코에이(日本工営)가 설계를 담당했으며, 현지 부동산개발사 선 그룹이 투자했다.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일반객은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YOKO는 일본 료칸(旅館)풍 시설이며, 27개의 공중욕탕이 구비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50만동(21달러, 약 2300엔), 어린이가 30만동. 신장 1m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니혼코에이 담당자는 25일 NNA에 대해, YOKO의 컨셉 마스터플랜은 그룹회사인 쿠로카와키쇼(黒川紀章)건축도시설계사무소가 담당했다고 밝혔다. 기본, 상세설계는 니혼코에이가 전체 시설을, 쿠로카와키쇼가 외부공간을 담당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성공, 관광업 지원을 위해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YOKO의 관계자에 의하면, 동 시설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번달은 이미 예약이 만원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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