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에 있던 베트남 국민 240명이 21일, 비엣젯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보건부에 의하면,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4일 정오 기준으로 325명, 완치 판정자 수는 267명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내 감염은 1개월 이상 통제되고 있으나, 21일에는 베트남 국민 240명이 미얀마에서 귀국한 바 있어, 앞으로 감염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국민 240명은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항공에 탑승, 중부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자들은 도착 후 건강진단을 받았으며,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베트남은 미국, 러시아, 태국 등지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귀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귀국자들 가운데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24일에는 러시아에서 귀국한 34세 여성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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