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 너머', 10만 관객 돌파…코로나19 시국에도 장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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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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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저 산 너머'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과 자발적인 추천 열풍에 힘입어 장기 상영을 지속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제작 리온픽쳐스㈜·배급 리틀빅픽처스)가 24일 상영까지 누적관객수 100,447명을 기록해 1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저 산 너머’는 4월 30일 개봉해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영화 '저 산 너머' 포스터]


‘저 산 너머’의 이와 같은 장기적인 흥행의 비결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관람 독려 덕분이다. 온라인 관객 평점 9점 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SNS 추천 열기와 안전거리를 유지한 단체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감동과 힐링 영화라며 관람을 독려했고, 아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을 경험했다면서 추천을 아끼지 않는 등 종교 유무를 떠나 지금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힘이 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사랑을 받은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로 '오세암'의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해 많은 감동을 전한다.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수환 역의 이경훈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움 가득한 에피소드,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광,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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