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카오 정부 홈페이지]
마카오 정부 관광국(MGTO)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객에게 무료 반일 관광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카오 관광진흥위원회가 19일 개최한 2020년 제1차 본회의에서 밝혀졌다. 마카오 관광국은 마카오의 호텔, 여행사, 항공사, 페리 운항사 등과 관광산업 진흥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마카오 관광국의 계획은 3단계로 실시될 예정이다. 1단계는 마카오 기업이 역내외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2단계는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확산 상태를 감안해, 일부 지역에서 출입국 제한이 해제된 후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 숙박객에게 무료 반일 관광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3단계는 해외시장 회복 상황에 맞춘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항공사, 페리, 국경횡단 버스 등 교통기관에 대해서는 운임할인 등의 우대조치도 실시한다.
이와 같은 3단계 계획 외에도 현지 관광 및 마카오와 인접한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 헝친신구(広東省珠海市横琴新区) 관광 재개에 대해서도 현지 기업과 논의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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